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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퍼형 전선 정리 튜브 구매 후기/전선정리/케이블정리
    구매후기 2023. 11. 9. 15:55

    소소한 꿈이었던 데스크테리어를 시작하면서 컴퓨터 관련 기기들을 사다보니 전선이 하나 둘씩 늘어났다.

    어느새 도저히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정리하나 궁금해서 검색하다보니 전선정리용 튜브를 발견했다.

    뭐 그물형도 있고 꽂이형도 있고 의외로 형태가 다양했는데 내게 가장 맞을만한 게 튜브형이었다.

    더이상 답답함을 참을 수 없어 바로 주문했다.

     

    왼쪽부터 폭 50mm와 30mm.

    2개가 다른 상품인데 이유는

    컴퓨터방의 콘센트에서 컴퓨터까지 연결하는 선은 꼴랑 2개뿐이었는데

    모니터, 스피커, 키보드, 충전독, 케이블 등 책상에서 컴퓨터로 이어지는 선이 꽤 많아서 2가지를 주문했다.

    이렇게 지퍼를 열어 펼쳐서 사용하면 되는데

     

    혹시라도 측정길이보다 더 길게해서 예쁘게 주름지게 해야지라는 생각은 갖다 버리자.

    길이가 안 맞으면 이렇게 엉망이 된다.

    길이는 꼭 맞추거나 조금 짧게 사던지 하자.

    지퍼가 없는 건 잘라서 사용할 수도 있는데 지퍼형은 잘랐다간 그냥 버려야한다.

     

    큰 불 먼저 끄자.

    it종사자들 책상에 비하면 먼지수준이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전부 무선으로 바꾸던지 해야지......

     

    나도 길이 조절에 실패했다. ㅅㅂ

    더 큰 문제는 지름조절에 실패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선이 얆아서인지 아니면 튜브가 의외로 큰 건지 모르겠다.

    진짜 적당히 헐렁해야지 이건 뭐 말로 표현도 안된다.

    결국 30mm짜리로 해결했다.

    50mm 짜리는 2m, 30mm 짜리는 1m인데도 길이가 남아서 접고 묶어버렸다.

    그냥 두면 선이 붕떠있길래 테이프를 감아서 고정시켰다.

    테이프가 튜브에 묻어 괜히 지저분해지지 않게 테이프는 뒤집어서 둘둘 말았다.

     

    남은 선도 최대한 감아서 묶어버렸다.

     

    이렇게 보면 여전히 부족하고 지저분해보이지만

    정면에서 보면 잘 숨어서 깔끔해보인다.

    다음으로 저 흰색과 검정색의 두 선도 정리해야하는데

    원래 저 두 선에 사용할 걸 본체에 사용하는 바람에 더 작은 사이즈로 하나를 더 주문했다.

    교환을 하고싶었지만 교환배송비와 새상품이 꼴랑 900원차이라 그냥 새로샀다.

    얘도 1m라서 조금 남는다.

    70cm가 있었지만 여긴 계속 눈에 보이는 부분이라 접어서 사용할 것을 감안해서라도 더 큰 사이즈를 주문했다.

    쪼-끔 더 깔끔해졌다. 

    솔직히 몰딩이 훨씬 깔끔하지만 내 집이 아니라서.......

     

    만원 남짓으로 잘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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